아티스트 | ARTIST

프로젝트 첩첩산중 평창은 20명의 아티스트와 함께 했습니다.

바르텍 보스트윈스키 _ 무용 | 폴란드
바르텍 보스트윈스키는 폴란드에서 활동하는 현대 무용 안무가이자 무용수다. 그는 무용을 통해 자신이 살아가는 사회에서 일어난 현상들에 대한 정치적 반응을 드러내 왔으며 이것이 예술가의 사회적 책임이라 여긴다. 런던 램버트 스쿨에서 현대무용을 전공한 그는 졸업 이후 프리랜서 아티스트로서 직접 안무부터 상까지 작업한 작품 ‹도달할 수 없는(Unreachble)›, ‹기다리는(Awaiting)›, ‹금세(Too soon)› 등을 선보이며 폴란드 외에도 국, 캐나다, 일본 등에서 공연하다. 무용을 “슬프고 기쁜 단순한 감정에서부터 가장 복잡한 감정을 표현하는 데 있어 가장 정직한 의사소통 수단”이라고 말하는 그는 공연 외에도 직접 디렉팅과 편집을 하는 댄스 필름 제작을 통해 보다 면히 그의 몸짓과 표정을 드러내고자 한다. 창작 과정에서 화려한 기교와 강렬한 육체성을 중요하게 여기며, 이를 바탕으로 완성된 작품 ‹완벽한 세상(The perfect World)›이 폴란드 그단스크에서 열린 국제
전보람 _ 무용 | 한국
쉼을 통해 자신의 상태를 항상 열어놓고 변화시키고자 노력한다는 전보람은 서울에서 활동하는 한국의 무용수이자 현대무용 안무가다. 현재 성균관대 무용학과 출신으로 구성된 아지드 현대무용단(1999년 창단)의 단원으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안무가로서 그녀는 창작활동이 내면의 자신을 더 깊게 탐구하도록 이끌고 육체 자체의 질감도 더 잘 알 수 있게 해준다고 말한다. 자신에게 집중하며 스스로를 철저히 고립시킨 결과 2015년 제9회 서울댄스컬렉션에서 창작 작품 ‹서로 엇갈리게 바짝 맞추다(They Match Tightly Crossing Each Other)›로 안무상을 수상했고 이후 신인 안무가로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레지던시에서 그녀는 베트남의 무용수 청과 함께 자연을 바라보는 두 사람의 만남과 충돌을 그린 작품을 선보으며, 네덜란드 리코더 연주자인 베로니카의 연주에 맞춰 서울과 평창을 오고 가던 자신의 여정 속에 마주친 수많은 장면들을 선(String)을 이용해 독무로 풀어냈다
에후드 에툰 _ 음악,콘트라베이스 | 이스라엘
에후드 에툰은 음악으로 세상의 크고 작은 갈등을 치유할 수 있다고 믿는 이스라엘의 재즈 베이스 연주자이자 작곡가, 문화기획자이며 교육자다. 예루살렘 음악 아카데미에서 마이클 클링호퍼를 사사했고 이후 미국 보스턴의 뉴잉랜드 콘서바토리에서 장학생으로 석사과정을 밟았다. 뉴욕의 블루노트, 워싱턴 케네디 센터, 보스턴 조던 홀 등에서 활발히 공연하며 재즈 피아니스트 프레드 허쉬 등 전 세계의 재즈 뮤지션들과 협연해왔다. 국내에서는 ‘에후드 에툰 트리오’로 2017 서울뮤직위크에서 공연한 바 있다. 작곡보다 협업이 자신에게 훨씬 재미있고 쉬운 일이라고 고백하는 그는 즉흥연주에 특화된 베이시스트로서 음악 부분 아티스트들과의 작업에서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한 사람의 예술가로서 음악으로 자신이 사회에 환원할 책임이 있다고 인식한 후 이스라엘로 돌아온 그는 현재 비리 문화기업 ‘인터널 컴퍼스(Internal Compass)’의 설립자 및 기획자로서 전 세계 재즈 뮤지션들을 고국에 초청해 워크숍
하이람 웡 _ 시각예술 | 홍콩
홍콩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작가 하이람 웡은 대학에서 건축을 공부하고 순수미술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작가는 빛과 공기 같은 가볍고 일시적인 요소를 사용해 공간과 공간이 결부된 특정 순간을 탐구한다. 작가는 기존 공간에 개입하여 온도나 습기, 빛 등을 일시적으로 변화시켜 새로운 환경조건을 유도하는 실험에 관심을 가져왔다. 매 프로젝트마다 새로운 공간과 자연적 조건, 시간을 활용하는 작업 방식은 세계를 여행하며 창작하는 그의 삶에 자연스레 따라오는 산물이기도 하다. ‹우리가 유일하게 공유하는 것은 과거이다(The Only Thing We Share Is The Past)›는 웡이 2016년에 K11 재단의 우한(중국)과 홍콩의 전시장에서 동시에 진행한 상 설치 프로젝트로, 각 장소의 라이브 이미지를 상대 장소에 교차 상한 신작이다. 타이틀이 지시하듯 작품은 두 장소가 라이브로 연결(online)되지만 연결 속도에 의해 근 과거를 받아보게 되는 현상에 대한 탐구로 읽힐 수 있다. 웡은 첩첩
최혜원 _ 음악,타악기/사운드 | 한국
최혜원은 ‘키네틱국악그룹 옌’, ‘국악뮤지컬집단 타루’, ‘정가악회’, ‘권송희 판소리 Lab’ 등 지난 10년간 가장 활발한 활동을 펼쳐온 국악 창작집단에서 퍼커션 주자로 활동했다. 전통국악은 물론 창작국악 중에서도 극음악, 현대음악, 전자음악, 월드뮤직, 대중음악 등과의 접점을 찾으려 끊임없이 고민하는 단체에서 활동하며 한국 전통 타악기와 서양 타악기, 다양한 특수 악기 등을 연주하는 연주자를 넘어, 최근에는 전자음악 및 사운드 프로그래밍의 기술 및 방법론을 고민하며, 공연에서 타악 연주를 포함해 DJ, 사운드 프로그래머로도 활동하고 있다. 현대무용수 김설진, ‘엠비규어스’, ‘현대무용집단 무버(MOVER)’의 ‹오름›, ‹흐름› 등의 작품에 음악감독 및 DJ로 참여하으며 인접예술장르에서도 타악, 퍼커션, 사운드를 적극 활용한 음악들을 직접 창작하고 있다. 이번 레지던시에서 최혜원은 동료 해외 아티스트들에게 한국 전통음악을 알리고 타악과 사운드 아티스트로 시각작가, 무용수와 활발
이고르 비도르 _ 시각예술 | 브라질
과거에 프로 운동(축구)선수로 활동한 이력이 있는 작가 이고르 비도르는 예술, 스포츠, 사회적 이슈와 필연적인 관계를 맺는 ‘신체’연구에 몰두한다. 비도르는 지난 몇 해 동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활동하며 그의 모국이 처음 개최하는 올림픽(2016 Rio Olympic Games)이 주변 공동체에 미치는 향에 대한 비평적인 관찰을 했다. 작가는 올림픽 공원 공사 지대 확보를 위해 집에서 쫓겨나 강제 이주된 사람들을 목격하며, 버려진 집들과 폐허 사이에서 올림픽 종목인 역도 들기를 시전하는 상 퍼포먼스를 만들었다. 2016년에 리우데자네이루 리우 미술관에서 제24회 상파울루 비엔날레 예술감독을 맡았던 파울로 헤르켄호르프가 기획한 전시 «브라질의 색(The Color of Brazil)»에 참여했으며, 같은 해 국립현대미술관 창동 레지던시 입주 작가로서 참여한 전시 «무인지대(No Man’s Land)»에 88 서울 올림픽과 박정희 정권을 경험한 세대가 사회의 급속한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는
잉그리드 로스보그 _ 무용 | 스웨덴
잉그리드 로스보그는 스웨덴 말뫼에서 활동하는 무용수이자 안무가다. 덴마크 국립 공연 예술 학교에서 무용을 전공했고 이후 말뫼와 베이징의 체육 기관에서 우슈(쿵후)를 연마하기도 했다. 현재도 자신만의 움직임의 철학을 지속적으로 만들어내기 위해 매일 아쉬탕가 요가와 우슈를 해오고 있다. 그녀는 자신이 설립한 댄스 프로덕션 ‘트립 더 라이트 판타스틱(Trip the Light Fantastic)’을 통해 안무한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2015년 직접 안무한 ‹당신을 따라가는 흙의 삶(Clay Life After You)›이라는 작품의 공연에서 본인이 직접 시각예술을 담당해 무대 설치까지 총괄하며 올해까지 활발한 공연 활동을 이어왔다. 이번 레지던시에서 그녀는 정체성에 대한 고민의 연장으로 자신이 자연의 일부가 되어본다는 생각을 확장시킨 작품을 선보인다.
잉그리드 상희 에드워드 _ 시각예술 | 미국
부산에서 태어나 미국으로 입양되어 미시간에서 자란 잉그리드 상희 에드워드(ISHE)는 현재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거주하며 작업하고 있다. ISHE는 방법적 실험을 즐기는 혼합매체 예술가가 되기를 지향하며 자신의 성장 배경을 바탕으로 삶에 대한 질문을 하고 답을 구하는 작업에 관심을 둔다. 미국 웨스턴 미시건 대학에서 순수미술을 공부한 후 네덜란드 위트레흐트 대학에서 시각미술로 석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2015년에 아티스트 티옹 앙(Tiong Ang)과의 협업으로 제5회 광저우 트리엔날레에 참여했다. 현재 예술 프로젝트 그룹 ‘the Aurora Collective’의 설립자로서 그룹전 «Heavenly Bodies»를 기획하고 있는 프로듀서이기도 하다. 작가는 첩첩산중 6666 ×평창 66 레지던시를 계기로 어린 나이에 이주된 후 처음으로 귀국하는 이 여정이 잉그리드 상희 에드워드가 되기 전 그녀의 이름을 가진 소녀 ‘문상희’를 만날 수 있는 기회라 고백했다. 그녀는 레지던시 기간
이리나 데미나 _ 무용 | 러시아
이리나 데미나는 독일 베를린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러시아의 프리랜서 무용수이자 안무가다. 그녀는 무용 창작을 변화하는 유기체에 비유한다. 경직된 구조나 정해진 테크닉보다는 단순한 구조에서 매번 조금씩 변화된 것을 시도하기 때문이다. 데미나는 안무를 보통 사람의 일상을 차지하는 몸짓에서 시작하는 것이라고 말하며 동작에 있어서 단순함과 미니멀리즘의 아름다움을 강조한다. 그녀는 모스크바 로모노소브 주립대학에서 문헌학을 공부한 후 베를린 공립 예술대학(Hochschulubergreifendes Zentrum Tanz)에서 안무로 석사과정을 마쳤다. 수차례 레지던시 경험을 통해 다른 예술가들과 많은 협업을 해온 그녀는 최근 전자음악을 바탕으로 한 댄스 퍼포먼스 ‹반시 라구(Banshee Ragout)›를 선보다. 2013년 독일 라이프치히 댄스 경연 대회에서 최우수 솔로 댄스 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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